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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뚝섬지구 수학과외 고등 행당동 영어과외 중학생 습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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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나는 문과였다. 당연히 수능도 문과수학만 응시했고 수리영역 점수는 거의 바닥이었다. 대학생활 내내 취업준비다 뭐다 바쁘다는 핑계로 졸업 후 2년 동안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을 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대학교 전공이었던 컴퓨터공학 관련된 모든 걸 잊어버리게 되었다. 하지만 더 늦기 전에 새로운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직 준비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IT분야 채용공고를 보게 되었고 면접 기회를 얻게 되었다. 문제는 서류전형 합격 이후 바로 진행되었던 실무진 면접이었는데 나에게는 너무 생소한 분야였고 기초지식조차 없었다. 어떻게든 부딪혀보자는 마음으로 일단 주어진 질문에 아는대로 답변을 했고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그때 당시 탈락 사유로는 해당 업무 수행 시 필요한 역량 부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물론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억울하기도 했다.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할 수 있는데 그동안 쌓아왔던 노력들은 물거품이 되어버린 기분이었다. 그리고 며칠간 계속해서 우울감에 빠져있었다. 이대로 포기하기엔 아직 젊었고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재도전을 결심했다. 먼저 기본 베이스부터 만들어 놓자는 생각에 서점에 가서 무작정 프로그래밍 관련 서적을 사서 보기 시작했다. 모르는 용어 투성이었고 이해 안 되는 부분 천지였지만 그래도 꾹 참고 하나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조금씩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고 하루 종일 앉아서 코딩에만 집중하다 보니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실력이 늘어가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비록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누구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고 그렇게 1년 뒤 당당히 취업에 성공하게 되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시절 힘들었던 경험 덕분에 현재 더욱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일할 수 있게 된 것 같다.